영화의 재발견

세얼간이 3 Idiots (2009), 너의 재능을 따라가 그럼 성공이 따라올거야.

세상모든정보알려드립니다 2021. 5. 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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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얼간이, 개인적인 영화 별점 ★ ★ ★ ★ ★

세얼간이 3 Idiots, 줄거리

태어날때부터 공학자로 점찍어진 ‘파르한’ . 그는 포토그래퍼가 꿈이지만, 아버지의 바람대로 인도의 최고 공과대학 ICE에 입학을 하며, 그 곳에서 찢어지게 가난해 가장으로서의 부담감이 있는 ‘라주’와 천재소년 ‘란초’를 만나게되는데.. 그렇게 영화 <세얼간이>는 시작된다!


팁을 줬으니 중요한 정보 하나 드리죠.
팬티는 최고급으로 입으세요!


ICE대학 입학 첫날 ‘파르한’은 기숙사까지 짐을 가져가 준 ‘밀리미터’에게 팁을 주고 하나의 정보를 얻는다.. “팬티는 최고급으로 입으세요” 그 이유는 바로 신입생 신고식 때문이다. 신고식을 치르는 도중 ‘란초’와 마주치게 되고, ‘란초’는 기숙사 방으로 도망치고 나오지 않는데..

안나오면 문 앞에다 소변을 추방시켜버릴거야
10초 주지!


선배가 열을 세는 동안, ‘란초’는 이 상황을 끝내버릴 하나의 물건을 만든다. “열, 이래도 안나와?” 선배는 문 앞에 소변을 보고 그 순간 란초는 물건을 틈에 놓는다. 오줌을 전도체로 이용해 급소를 감전시킨 ‘란초’. 첫 날 부터 돌아이로 찍힌 란초, ‘파르한’은 그런 란초가 신기하기만 하는데..


그 다음날, 우주전용 펜을 들고 인생은 레이스를 주장하시는 대학교 총장이 나타나 연설한다. 그러던 중, 란초는 질문 하나를 던진다. “우주에서 펜을 쓰지 못한다면 연필을 쓰면 되지 않나요? 그럼 연구비를 안써도 됬을텐데요” ‘란초’는 결국 총장님한테 찍히고.. 거기다가 수업시간마저 다른 교수님들께 안좋은 학생으로 찍힌 ‘란초’.

“ 저는 교수님을 탓하는게 아닙니다.
교육시스템을 얘기하는거죠.. 통계를 보세요 인도의 자살률은 세계 1위입니다. ”


그러던 중, 과제 기간을 늘려달라고 사정하는 ‘조이’에게 부정적인 얘기를 하며 희망을 주지 않는 총장. 결국 ‘조이’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되고.. 그 모습을 본 ‘란초’는 인도의 교육방식이 잘못됬다며 총장 앞에서 따지게 된다. 그러자 총장은 한 강의실로 데려가 가르쳐보라고 하는데.. “ 30초 안에 이 용어를 정의해 보세요. 일 등 부터 꼴등까지 체크 하겠습니다. ”

저는 공학을 가르치려는게 아닙니다.
단지,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알려드린겁니다.



30초가 끝난 후 문제의 답을 아무도 찾지 못하고, “제가 질문을 던졌을때, 설레였나요? 호기심이 생겼나요? 새로운 걸 배운다는 사실에 흥분됐나요? 아뇨. 모두들 미친듯이 레이스만 펼쳤죠”.
란초의 말에 화가 더 난 총장은 란초와 어울려다니는 ‘파르한’과 ‘라주’의 집에 편지를 보내게되고, 이들은 집으로 소환되는데..

“밥 먹을 방법이 생각났어!”
“교수님..”


파르한 집에 찾아간 란초, “우리아들 성적이 94점에서 91점으로 떨어졌다고!” 화를 내시는 아버지의 말에 란초는 웃고, 결국 셋은 밥도 못먹고 쫓겨나 ‘라주’의 집으로 향하지만, 찢어지게 가난한 집은 엉망이었고, 결국 먹지 못하고 나온 셋.

결혼식장 앞을 지나가던 중 셋은 몰래 들어가 먹기 시작하고, 오지랖 넓은 ‘란초’는 가격만 따지는 남자를 보고, 여자에게 찾아가 지금이라도 결혼하지말고 도망치라 충고하는데.. 알고보니 총장의 딸이였고, 첫째 딸의 결혼식이였던것이다.

알이즈웰.. 알이즈웰
우리 마음은 쉽게 겁을 먹지 그럴때마다
주문을 외워봐


결혼식 사건이 끝난 후, ‘란초’를 제외한 둘은 총장실로 끌려가게 되고, ‘란초’ 아버지의 수입을 보여주는데.. 란초의 집이 여유가 있다 생각한 ‘라주’는 총장의 의견을 받아드리게되고 방을 바꿔 ‘차투르’와 같이 쓰게된다.


차투르’는 1등을 하려고 경쟁자들의 방에 야한 잡지를 넣어놓고, 자신은 밤새 책을 외우는 학생이다. 모든 내용을 이해하지 않고 외우는 ‘차투르’


란초’는 ‘라주’의 마음을 돌리려, ‘차투르’에게 장난을 치게 되는데.. 잘 모르는 힌두어로 연설을 하게 된 ‘차투르’의 연설문을 이상한 단어들로 바꿔놓고, 단순암기의 폐해라며 놀리는 ‘란초’. 그날밤, ‘차투르’는 술을 먹고 ‘란초’를 찾아와 제안 하나를 하게되는데..


“언젠간 내 방법이 성공을 가지고 올거야. 10년 뒤 이 날 이자리에서 만나 누가 더 성공했는지 보자고!”


그러던 중, ‘란초’는 ‘라주’의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총장의 딸 ‘피아’에게 오토바이를 얻어타고 제일 먼저 달려가 병원으로 모신다. 덕분에 위기를 넘기신 아버지를 본 ‘라주’는 란초에게 고맙다며 둘의 관계는 회복되고, 중간고사 시험당일까지도 병원에 있는 셋은 헐레벌떡 시험을 보러간다.

친구가 낙제하면 눈물나고,
친구가 일등하면 피눈물이 난다..

파르한 니가 꼴지다.. 나는 바로 위.. 근데 소음기 왜저래?”
중간고사 성적이 나온 둘은 등수를 보고 패닉상태에 빠지고 그 옆에서 1등을 놓쳤다며, 울고불고 난리치는 소음기 ‘차투르’ “1등은 누군데?” “란초..”

어제 같이 왔다는 거 안다.
목격자가 되면 넌 살려주지.


어느날, 강의 중 꼴등인 둘을 앞으로 불러 모욕을 준 총장, 셋은 술을 먹고 새벽에 총장 집에 오줌을 싼다. 도망치는 ‘라주’를 보고 정학을 주는 총장.. 가족과 친구를 두고 갈등하던 ‘라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총장실 창문에서 뛰어내린다..


목숨은 구했지만 전신마비가 온 ‘라주’. 볼 수도 들을 수도 있다는 의사 ‘피아’의 얘기에 ‘란초’는 좋은얘기만 해주고, 그 노력 끝에 ‘라주’는 일어나게되는데.. ‘라주’는 그렇게 다시 학교에 다니고, 자신을 믿기로하고 ‘파르한’은 사진작가로 다시한번 용기를 내 아버지에게 말씀을 드린다.


노력 끝에 ‘라주’는 취업을 성공하고, ‘파르한’은 아버지의 허락을 맡아 사진작가의 길을 걷게되는데.. 이 소식을 들은 총장은 이번 시험의 문제를 자기가 출제해 ‘라주’의 취업을 막을거라는 악심을 품고 그 사실을 아는 딸 ‘피아’는 시험지를 훔치라며 ‘란초’에게 키를 주게되고 이 모든 것을 걸리게 된 셋은 퇴학처리가 된다.


발차기 봐라 나중에 축구선수 하겠네!
너가 원하는 걸 하렴.


폭우가 오는 날 셋은 퇴학처리가 되어 집에가려 기숙사를 나오는데.. 차에서 ‘피아’의 언니가 양수가 터져 사경을 헤매는 것을 발견하고, 휴게실로 옮겨 ‘란초’와 기숙사에 있던 학생들까지 모여와서 ‘피아’의 지위 끝에 무사히 출산을 하게 된다.

네가 항상 옳은 거 아니라고!
이 펜은 이전 총장님께서 훌륭한 학생을 만나면 그 학생에게 주라고 하셨다..


그렇게 다시 떠나려 하는 ‘란초’를 붙잡고, 훌륭한 학생에게 줄거라는 우주 전용 펜을 울면서 전해주고 다시 학교로 오라고 하고 셋은 무사히 마치고 졸업을 하게된다.


졸업 후 10년 후에 이자리에서 보자 했던 ‘파투르’가 ‘파르한’을 찾아오고, 셋은 ‘란초’를 찾아 떠나는데.. 과연 이 들은 ‘란초’를 찾을 수 있을까?


개인적인 후기

영화 <세 얼간이>는 정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에 꼽힌다. 힘이 들때 보면 위로가 되기도 하고 가끔은 자극이 되어주기도 하는 영화 이다. ‘란초’의 대사 하나하나가 마음에 와닿았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가 고등학교 입시 때였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었는데 그렇게 사회적 지위 높은 직업이 아니였기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었던 기억이 있다. 사람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행복한건 정말 확실하다. 이 영화는 지금 당장 너무 힘든 분들께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영화이다.

#세얼간이 #인도영화 #영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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