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재발견

검사외전 A Violent Prosecutor (2015), 한번씩 다시 보고싶어지는 영화

세상모든정보알려드립니다 2021. 6. 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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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외전 A Violent Prosecutor 별점, ★ ★ ★ ★ ☆

검사외전 A Violent Prosecutor, 줄거리

검사로 다혈질에 폭력을 쓰기로 유명한 변재욱, 한 사건을 맞는 도중, 취조중이던 피의자가 죽으며 살인혐의로 체포되고 결국 아무 증거가 없어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간다. 그런데, 자기가 감옥에 보낸 범죄자들이 가득한그곳에서 자기만의 생존방식으로 버티기 시작하며, 재심을 청구할 날만을 기다리는데..5년후, 사기죄로 들어온 한치원이 5년전 그날 죽은 피의자랑 똑같은 철새 얘기를 하는 것을 듣고서 한치원을 나가도록 도와주기로 하는데..


형들, 저 철새라는게 말이지 러시아에서 한번 뜨면
15일을 날아 땅 한번 안밟고 먹이도 안먹고..
너 그얘기 어디서 들었어?


점점 감옥에서 사람들의 법률상담을 하면서, 입지를 넓혀가는 변재욱, 교도소장까지 도와주며 좋은 인상을 주던 중 사기죄로 들어온 한치원이 5년전 그날 피의자랑 같은 얘기를 하는 소리를 듣게 되는데.. “너 그 얘기 어디서 들었어? 철새 어쩌고 저쩌고 하는 얘기 어디서 들었냐고!” 피의자랑 분명 관련이 있는 사람임을 확신한 변재욱은 흥분하며 한치원을 도와주기 시작한다.


네가 하는 얘기가 내가 찾고 있는 얘기면,
내가 너 바로 나가게 해줄 수 있다.


“너 철새 얘기 어디서 들었어?” 재욱은 또 다시 치원을 불러 철새 얘기를 물어본다. “난 니가 비행기를 단 한번도 타본적 없다는 것도 다 알고 있고, 사기전과 10범이라는 것도 다 알고있다. 너가 하는 얘기가 내가 찾고 있는 얘기면 내가 너 바로 나가게 해줄 수 있다.” 재욱은 치원을 설득해서 철새 얘기를 듣고..

“한 5년전쯤인가 처음에 용역사무실 같은 곳에서 일하고 그러면 일당 10만원씩 준다 그러더라고요.. 근데 어느날 갑자기 애들을 모으더니 전경들을 후려치라하는거에요” “이걸 지시한 놈이 극동개발 장현석인 거지?”


잘들어, 넌 지금부터 너가 제일 무서워하는 인간들을
상대해야 할거야.. 깡패, 검사, 정치인


한치원을 내보내기로 마음먹은 재욱은 한 사람의 영수증을 구해준 후 이 싸인을 똑같이 외우라고 하고, 그러는 중 변재욱의 도움을 받아 다시 무죄를 선고받은 한치원은 출소하는데.. “밖에 나가서 쓸데없는 짓 하고다니지말고 내가 시키는 일만 해.”


변재욱이가 재심청구를 했다고 합니다
법정에서 진술했던 저희 애가 말실수를 한 것 같은데..


한치원은 출소 후 바로 극동개발 장현석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5년전 죽었던 진석이 얘기를 꺼내고 들은 얘기들을 모두 녹음해 교도소로 보내고, 그 내용을 들은 재욱은 증거자료로 제출하며 재심을 청구한다. 한편, 선거를 앞둔 우종길은 재심 때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복잡해 지기 시작한다.


선배님, 제가 선배님 조만간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중요한 얘기라 그때 얘기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재욱을 돕기시작한 치원, 우종길의 선거캠프에 들어가 우종길 눈에 띄어 같이 사진도 찍고 몰래 리조트개발업체로부터 자금을 받았다는 사실을 추가로 증거를 남긴 후 검사행세를 하며 민우를 찾아가는데..

민우의 검사 사무실로 찾아간 치원은 몰래 증인출석서류를 찾아 서명을 한 후 제출한다. 하지만 이런 속임수는 얼마안가 꼬리를 밟히고, 지금까지 검사행세를 했다는 것을 들킨다.


저는 폭력검사였습니다 피의자를 강압적으로
수사하며, 그들의 인권을 무시했고 제가 가진 권력을
공권력이라는 이름으로 남용했습니다.


증인출석서류가 승인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우종길은 민우를 찾아가 화를 내며 흥분하고 민우는 그런 우종길의 모습에 제대로 법정에서 맞서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치원과 계획을 짠다. 하지만, 벌써 손을 쓴 우종길. 재심 당일날 재욱은 칼에 찔리고만다. 재욱과 치원은 이런 상황을 잘 넘기고, 무죄를 선고받을 수 있을까?




검사외전 A Violent Prosecutor 후기

처음 영화 검사외전이 나왔을때 극장에 가서 봤었는데, 2시간 가까이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집중해서 봤던 기억이 있다. 웃다가 긴장도하고 다시 웃고 중간중간 어이없이 웃긴 부분이 많아서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이다. 이 영화가 흥행하고 강동원의 붐바스틱 춤이 유행하기도 했고 지금은 이 영화를 명절마다 특선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이 영화를 가볍게 머리 식히고 싶고 웃고 싶은 분께 꼭 추천해드리고 싶다.

#영화 #검사외전 #강동원 #황정민 #특선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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