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나의 평점은 ★ ★ ★ ★ ★ 이다.
“교차되는 시간속에서,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은 30일뿐이야”
스무살의 ‘타카토시’ 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에미’를
보고 첫 눈에 반하게 되고 운명같은 끌림을 느낀
‘타카토시’는 같은 역에서 내려 고백을 하고
그런 타카토시에게 알 수 없는 눈물과 함께,
“ 내일 또 봐요 “ 라는 말만 남기고 떠나는 에미..
“ 이곳은 추억이 있는 장소야, 5살 이맘쯤 잔교에서
떨어져서 물에 빠졌는데 처음보는 여자가
구해주고 날 꼭 안아줬어. ”
다음날 또 보자는 말만 한 후 사라진 에미는 타카토시가
있는 곳에 나타난다. “ 여기엔 어떻게..?” “어제 동물원에서
과제한다고 했었어.” 타카토시는 당황하지만, 눈 앞에 나타나준 에미가 좋아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한다.
“실습실에 붙을 그림이네”
“ 나랑연애하자 “
서로 연락처를 주고 받은 후, 정식으로 데이트를 신청한
‘타카토시’는 친구가 조언해준 얘기들을 참고해서
데이트 장소에 가서 미리 탐방하고, 음식을 먹어본다.
‘에미’ 와 좋은 것을 공유하고 싶다는 ‘타카토시’는
이미 ‘에미’의 생각으로 가득찼고,
그 마음을 고백한다.
“ 나말이야, 편한 타입도 아니고 어쩔땐 제멋대로이고 고집스러운 면도 있어 또, 먹는거 하나로 감정이 오락가락 하기도 해 ”
“아 그리고 하나 더있어.. 나 엄청 잘 울어”
.
그렇게 둘의 연애는 시작된다.
“아.. 어떡하지 안고싶어 . 에미”
‘타카토시’ 와 ‘에미’는 점점 가까워지고 남 부러울 연애를
하게된다. ‘타카토시’의 집에서 밥도 해먹고 영화도 보며 데이트를 하다가, 서로 처음 사랑을 가지게 되는데 그날 밤
‘에미’는 또 눈물을 흘린다.
“ 너에게 해줘야 할 말이 있어. 그때 그 상자를 가지고 나와줘 타카토시 “
사랑을 나눴던 날, ‘에미’는 실수로 ‘타카토시’의 집에
수첩을 두고오게되고, 하나 둘 씩 비밀들이 풀어진다.
‘3월 16일, 나의 첫번째날 타카토시의 마지막날.
학교 실습실에서 나는 타카토시의 그림모델이 된다.’
“ 타카토시, 지금부터 내가 정말 비현실적인 얘기를 할거야
타카토시는 이세계 옆에 다른 세계가 있다면 믿을 수 있겠어?
나는 그 세계에서 왔어. 내가 사는 세계는 이 세계랑 시간이
반대로 흘러. 다시 말해서 너의 미래가 나의 과거야. “
“그때 이 상자를 맡긴 사람도 바로 나야, 10년 후의 나지.”
3월 16일,
어느덧 타카토시의 마지막 날 , 에미의 첫날.
초상화를 그려주는 동안 어색해보이는 에미,
“ 타카토시, 오늘까지 있었던 일을 나에게 말해줘”
한참을 얘기하던, 타카토시는 울음이 터진다.
“ 이렇게 대본대로만 한다면, 에미는 하나도 즐겁지 않았던거 잖아. “
그렇게 둘의 마지막으로 끝이 난다.
“ 우리가 만날 수 있는 건 5년에 한번씩, 30일간의 시간 ”
정말 처음 영화를 봤을땐 잘 이해가 되지 않았고 두번째 영화를 봤을땐 펑펑 울면서 봤다.. 어떤 내용인지 아니까 첫 장면지하철에서 만나는 장면이 에미에게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슬펐다.. 그리고 마지막 날 초상화를 그리면서 에미가 타카토시에게 좋은여자친구였냐고 물어봤을때, 거의 오열하듯 울었다.. 정말 한번쯤 꼭 보면 좋을 영화여서 추천한다!
#나는내일어제의너와만난다 #영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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